캐-한 의원친선협회 정기총회 후 열린 대사관 주최 리셉션에 참석한 한인상공회의소 임원들과 LG전자 CFO 등이 이 날 공동회장으로 취임한 조 다니엘 의원(왼쪽5번째)을 만나 향 후 한-캐 FTA 전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오타와) '캐나다한국인'이 10월 14일자 <편집인칼럼>을 통하여 처음으로 그 필요성을 제기한 ‘한-캐 자유무역협정(FTA)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이 한인사회에서 점차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이민자 수가 격감, 침체된 캐나다내 한인사회 경제를 위하여 한-캐 FTA 체결이 되면 한국에서 들어오는 상품가격이 낮아져 동포경제에 활력소가 된다고 보고 25일 캐나다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창헌)의 국경태, 최정호 부회장 등 임원 7 명이 본보의 주선으로 대거 오타와 의사당을 방문했다. 이들은 캐한의원친선협회 총회 후 대사관 주최로 열린‘한국기업인의 날’리셉션에서 남주홍 대사와 캐-한의원친선협회 공동회장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 조 다니엘 의원 등을 만났다. 남 대사는 이 날 축사를 통해 한-캐 자유무역협정 추진 등 양국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대사는 취임 후 너무 바빠 토론토 방문이 늦었다며 다음달 7일 방문예정임을 밝혔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도 FTA체결 추진에 대해 협력을 약속했고 조 다니엘 의원은 상공회의소 주최 조찬행사의 초청연설을 부탁받고 수락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 타결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 '한-캐 FTA'체결에 대해 금융투자 전문가 정기철(프리미어 파이넨셜 대표)씨는 양국정부와 정치인들에게 민간부문에서 청원을 하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하고 이 날 오타와 방문에 동참했다.
한편 이날 총회와 리셉션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 베리 드볼린 하원 부의장, 블래니 보훈처 장관, 조 다니엘 의원 등 15명의 캐-한 의원친선협회 임원들과 한국과 캐나다 양국에 관심이 많은 의원들이 참석했다. 하원 부의장으로 영전한 드볼린 의원 후임으로 취임하게 된 다니엘 의원은 공동의장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함께 캐나다-한국 관계 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양경춘(Kenny Yang)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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