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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캐나다 북부를 누비는 한인여성정치인 이승신장관

kenny Yang 2008. 9. 14. 15:48

 

 

 

 

 

코리안저널캐나다

“ KJ 인터뷰

 

3 주의원으로서  7 부서 장관급 직책을 동시에 수행중인

 

노스 웨스트 준주의 이승신(Sandy Lee) 장관 

 

우선 그의 현직부터 보자, 주의원을 겸한 그녀의  직책은 ,보건사회부장관:Minister 
of Health and Social Services 위시해서 
여성지위:Minister Responsible for the Status of Women, 장애인:Minister Responsible
 for Persons with Disabilities, 홈리스대책:Minister Responsible for the Homeless  
지역도시부장관:Minister of Municipal and Community Affairs노인복지:Minister 
Responsible for Seniors  청소년:Minister Responsible, for Youth 7개부문의 장관직을 
겸직하고있다. 
 
겨울에 얼어붙은 호수위를 산책하며 종종 오로라를 경험하곤 합니다.
오로라는 어두운 겨울하늘을 환하게 밝혀주며  언제나  아름다움에 
매료됩니다. 오로라는 매우 동적이며 다양한 색상변화는 영감을 불러 
일으키며 저를 흥분시키기까지 합니다.”
 
한인방문객들도 오로라를 보기위해 옐로나이프에 자주 옵니다.
실제로 캐나다 관광청이 한국 매스컴에 캐나다 북부의 오로라 관광을 
홍보하고 한국내 여행사들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옐로나이프가 한인
관광객들을 위한 최종 목적지로 선택 되어질것이라는  목적이 달성
되기를 희망합니다.”
 
(I often experience the aurora when I'm walking my dogs on the frozen lake in 
winter.  The aurora light up the sky.  I am always amazed by their beauty. 
 They are very dynamic and the color changes are inspiring and uplifting. 
 
We have had Korean visitors to Yellowknife to see the Aurora.  
In fact, the Canadian Tourism Commission has provided funding to tourism 
operators/groups in Korea to market aurora viewing in Northern Canada to 
the Korean Mass Media Market.  I do hope that it will catch on and that 
Yellowknife will become a tourism destination option for Koreans.)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이승신장관이  기자의 질문인 노스웨스트 준주 
(이하 NYT) 지역의 겨울철 장관인 오로라를 볼때마다 어떤 느낌이 드는지?”  
대한 답변내용이다.
 
여성으로서 섬세하며 서정적인 싯귀같은 전반부와 역시 NYT 핵심부서 장관답게
 비즈니스적인 후반부 답변내용이 묘한 대조를 이루며 짧은 답변 중에도 은연중 
강력한 3 주의원인 정치인 승신(44)장관의 면모를 다시한번 가늠하게  준다. 
 
몇번의 인터뷰를 시도하였으나 주정부의 2 장관직과 5 장관급 추가업무를 총괄
해야 하는 이시대 최고의 바쁜 여성정치인 샌디 리를 직접 연결하기엔 무리였다. 
그래서  의원을 대신해 칼라라는 보좌관이 친절하게 도와줘서 인터뷰 내용을 구성
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승신(Sandy Lee) NYT 주장관은 지난 1999 12 6 캐나다 한인 최초 주의원
(NYT 14) 당선, 2003 1224 재선(15) 성공하였으며 작년 101 
실시된 노스웨스트 준주의원 선거에서 다시, 다이아몬드 생산과 오로라관광으로 유명한
 옐로나이프시의  레인지레이크, 자신의 지역구에서 고민끝에 16 선거에 출마, 80% 
가까운 압도적인 지지로 당당히 3선에 성공했으며  플로이드 롤랑 주수상에 의해 
보건사회부 장관과 지역사회부 장관으로 임명된  추가로 여성지위, 장애인보호, 
청소년, 노인복지, 홈리스 대책업무까지 7개부서 장관급 업무를 아우르는 주정부내 
수상다음으로 최고의 중책을 맡고 있다.
3 성공당시 주류언론들의 질문공세에 승리의 비결은 지난 7 간의 경험을 바탕
으로  성실함입니다." 라고 겸손하게 말했던 그녀는 진정   중학교 소녀가  전혀
 다른 이민문화권인 넓은 캐나다땅에서 웅지를 당당히 펼쳐 보인 자랑스런 최고의 
캐나다이민 1.5 한국여인이라   있다.
 
캐나다 한인최초의 주장관인  의원은 1964 서울산()으로 1978 어머니 
이태정(76)씨를 따라  3 캐나다 옐로나이프시로 이주한 1978 이후 오랜 
시간 북부 옐로나이프를  2 고향으로 삼아 거주하고 있으며 윌리암 맥도널드 
중학교와  Sir. 프랭클린 고교를 졸업하였으며 로타리청소년 지도자상과 학생
커뮤니티 지도와 봉사부문에 주어지는 마오에 코페이 봉사상을 받았다.
1989 오타와 칼튼(Carleton) 대학교에서 정치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그녀는 이후 캘거리의 남알버타 공대에서 소비자 마켓팅 전공으로 비즈니스를 2년간 
수학하는등 지도자로서 자기계발을 계속해온 학구파이기도 하다.
이후 옐로나이프로 돌아와 주장관 보좌관으로 5년간 경력을 다졌고1997 핼리팩스
 달하우지(Dalhousie) 대학교 법과대학원을 졸업한  장관은 정계 입문 전까지 
1998부터 변호사로 활동했었다.
 
 장관이 주무대로 활동중인 광활한 노스웨스트 준주에서도 수도인 옐로나이프시는 
인구  2만의 소도시이며 여름철이면 유동인구가  늘어난다. 
다이아몬드 채광과 오로라 관광으로 유명하며 캐나다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이다. 
인구 오천여명의 레이지레이크 지역구에는 한인은 오직 10여명에 불과하며 모두가 
 장관의 가족,친척이거나 한인유학생들이다. 


장관은2년전  한국정부가 마련한 재외동포 차세대 지도자대회에도 참가하여

 

차세대 지도자다운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주목을 받은바 있으며, 특히 2004

 

광우병 파동 때는 캐나다산 소고기가 안전하다는 것을 설득하기 위해 캐나다

 

표단을 이끌고 방한했었다.


 

당시 모국정부를 상대로 그녀의 추진력과 설득력으로 이룬 성공적인 외교는

 

난제로 떠올랐던 캐나다산 소고기의 수입재개라는 쾌거를 올렸고 이로 인해  그녀

 

NYT준주는 물론 캐나다 연방정부로부터도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

200년에는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개최된 커먼웰스 의회연합회의에서
폐막 연설을 요청받기도  정도로 주류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장관은 다양한 
경험을 소유하고 있으며 오늘도 드넓은 축복의  캐나다를 누비며 활약하고 있다.
( written by Kenny 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