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과 버마 국경지대의 난민촌 아이들과...
버마쪽에서 생명을 걸고 탈출하여 태국쪽으로 넘어 왔으나
받아주지 않아 숲속에 고립된 버마난민들...
위치가 발각되면 언제 버마에서 박격포로 이들을 공격할 지 모른다.
주로 카렌족등 소수민족으로 버마에서 반체제인사로 낙인찍혀
국경을 넘다 죽은자도 부지기수라고...
정부도 민간기관도 아무도 이들을 도울 수 없다.
왜냐하면 버마정부와 태국정부 양국과 적대관계가 형성되길 원치 않으므로...
주민증도 없고 공식적으로 이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이들이 10만명 이상이라니!!!
아이들은 어떻게 커가고 있는지??? 말해 무엇하랴....
비밀리에 안내원을 구하여 간신히 산속에 난민촌을 찾아가니
아이들이 제일 좋아한다. 얼마만에 외부세계 손님인지.....
사진:왼쪽 불랙울프
캄보디아 프놈펜 근처 "Place of Rescue" 고아원에서...
캐나다 선교사 부부에 의해 설립된 이 고아원은 주로 에이즈로 죽어가는 캄보디아 부모들이
낳은 고아 150명 정도가 살고 있었는데.....
이 불쌍한 어린 영혼들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나?
캐나다에서 손님이 왔다고 합창을 한곡하더니 박수를치니 시키지도 않았는데
신이 나서 내리 7곡을 불러댄다~~~
아미 저들이 할 수있는 최대의 고마움의 표시가 아닐런지...
이나라에는 한국의 중고차가 엄청 많이 굴러 다니고 있다.
아마 내가 이민전 타던 차도???
한번은 프놈펜 길거리에서 "짜장면 배달 전화:714-1907" 이라고 쓰인 봉고차도 봤고...
한국어를 지우지 않고 자랑스럽게(?) 다닌다. 한국은 엄청 잘사는 선진국이니까...
전통적으로 불교국가이고 70년대 후반 킬링필드로 인구 9백만 중 거의 3백만을 잃은
그러니가 식구 구성원 3명 중 하나는 죽거나 실종된 비극과 슬픔의 나라에
이제는 가난과 무지로 에이즈가 창궐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가 가난해서 아이들을 돌볼 예산도 없고....
은퇴후 뭘 하겠냐고 물으면 이나라 고아원 아이들을 돌보는 사역도 좋겠다고
생각케 하는 소중한 체험방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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