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피터 리 싱타오 신문사 부사장, 양경춘 자문위원, 토비야스 상원의원, 코리 경찰감독관, 친 리 시위원, 알란 호 시의원
개막식 후 VIP 기념촬영
한인사회에서 출연한 천둥 사물놀이 팀
지난 6월21일(토)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 까지 토론토 소재 York 대학교 구내의 타잇 멕켄지 센터에서는 소수민족들의 아마추어 스포츠 제전인 제 10회 ‘아시안커뮤니티게임(ACG)’개막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토론토스타’, ‘싱타오’ ‘패어차일드 TV’ 등 많은 미디어가 취재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한인사회에서 출연한 천둥소리 사물놀이 팀의 우렁찬 연주로 시작된 개회식은 한인 엔지 김 여성사회자와 파키스탄계 사드 민하스 남성사회자가 공동으로 진행됐다.
경찰 의장대가 선도하는 오프닝 퍼레이드에 이어 참석한 상원의원 등 내외빈을 소개 후 제38스카웃그룹의 국기계양, 불루버드 어린이합창단의 ‘오 캐나다’와 ACG 기 계양, ACG 노래 “이 곳이 우리의 땅”이 이어졌다. ACG의 조셉 퐁 회장의 환영사 후에 중국계 아펙스 쿵후아카데미의 사자춤과 쿵후 시범 공연이 참석한 천 여명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중국계 빅터 오 상원의원, 필리핀계 토비아스 엔버가 상원의원과 우 동메이 중국 부총영사가 연단에 나와 10주년을 맞는 ACG의 발전을 축하하며 치하했다.
2부공연에서는 먼저 패트리샤 웡(한국명: 황혜정)이 최초로 기획한 한국과 중국의 합동 북 공연이 김진균 선생의 지도로 선 보여 이채를 띄었으며 한국 탈춤(최명미 외)이 이어져 관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라오스 소녀들의 “조국의 행복”이라는 전통무용이 펼쳐지자 참석자들은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며 멋진 공연에 갈채를 보냈다.
이어 마캄시 알란 호, 리치몬드 힐 고드윈 찬, 토론토시 친 리 등 세 명의 시의원들과 토론토경찰국의 코리 보커스 감독관이 차례로 축사를 전달했다.
올해 캐나다대학 투포환 챔피온이자 욕대학에 재학중인 우마 칸 선수의 성화점화와 리본 커팅에 이어 조셉 퐁 회장의 개막선언으로 1시간 30분의 개막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개막식 직후 타잇 멕켄지 센터 메인 실내체육관에서는 고정욱 관장이 진행하는 태권도 경기가 120여명 선수들의 우렁찬 기합소리가 연신 천 여명 관중들의 귓전을 울리며1시반까지 진행됐다. 같은 체육관 배구경기장에서는 20개팀이 라운드 로빈 방식의 예선 대결로 열전을 뿜고 있었고 옥외 육상장에서는 달리기와 장대 높이뛰기 등이 청명한 하늘아래 펼쳐지고 있었다.
한편 지난 주 완료된 축구경기에서는 한인사회에서 출전한 “레드데빌스(붉은 악마)” 팀이 아프간 팀을 꺽고 우승을 차지해 한인 아마츄어 스포츠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1,600 여명의 선수들이 축구, 골프, 육상 , 수영, 골프, 배드민턴, 배구 등11개 종목에 걸쳐 열전을 벌이는 제 10회 ‘아시안 커뮤니티 게임’은 싱파이 스포츠클럽이 주관하고 있으며 중국계 최대 일간지 싱타오캐나다와 루클리프 사가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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