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이슈 News, Issue

캐나다인 86%가 "난 행복해"

kenny Yang 2009. 10. 17. 02:19

 

"캐나다 국민들 행복하다"

 

불경기와 경제불황속에서 조사된 행복지수 조사에서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이 행복하다고 응답했는데 12년째 캐나다이민의 삶을 살고있는 필자도 완벽할 순 없지만 세계각국의 현실을 종합적으로 비교판단한다면 이 조사결과에 동의한다.

 

---------------------------------------------------------------------------------------------캐나다인들의 86%가 삶의 질에 대해 '양호하다'거나 '우수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대체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연구ㆍ봉사 기관인 캐나다 커뮤니티 재단이 발표한 '삶의 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야외활동과 친근한 이웃을 접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며 지방의 소도시 거주자들일수록 이 만족감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인구 5000명 이하 소도시 거주자들 중 43%가 자신의 삶의 질이 '우수하다'고 응답한 데 비해 인구 10만 명 이상 대도시 거주자들의 이같은 응답은 32%에 그쳤다.

응답자의 25%는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야외활동 환경을 으뜸으로 꼽았으며 20%는 좋은 이웃 등 거주지의 사회적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브 앤 메일'은 이 같은 조사결과를 전하면서 캐나다인들이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부나 직업 교육을 크게 중시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제난의 고통이 한창이던 지난 8월 실시된 이 조사에서 '불경기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63%의 응답자들이 '큰 영향이 없었다'고 밝힌 것은 예상 밖이라고 신문은 말했다.

또 지난 9월 시장조사 기관인 앵거스 리드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돈을 더 벌거나 직업적 성공을 이루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캐나다인은 10명 중 한 명 꼴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대신 자선활동 새 진로 개척 취미생활 가족과의 유대 여행 등 개인적 비전과 성취를 중시하는 응답이 주류를 이루었다고 '밴쿠버 선'이 보도했다.                         출처:미주중앙일보

----------------------------------------------------------------------------------------------

미국이 기회가 많고 강대한 나라이지만 삶의 질에 있어서는 특히 서민들에게는 엄청난 의료비, 총기사고등으로 만족도가 떨어지는것 같다.

특별히 캐나다는 고교까지의 무상교육, 저렴한 대학학비, 무료의료시스템, 노년연금등 사회보장체제가 비교적 잘 되어있어 중년이후의 서민들에게 심리적, 실제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따라서 행복지수가 높지않나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