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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나다간 워킹홀리데이 정원 크게 늘어난다.

kenny Yang 2009. 2. 5. 15:06

 

 

<오타와> 한국-캐나다간 워킹홀리데이 정원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오타와소재 주캐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캐나다정부는 2008년 10월 한-캐 워킹홀리데이 교류쿼터를 종전의 2010명에서 2009년엔 4020명으로 2배로 확대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한 계속해서 정원을 늘려간다는 것이 한-캐 양국당국의 방침이다. 

오타와소재 한국대사관의 담당영사는 “한국정부는 캐나다정부와 계속해서 이 프로그램 정원을 늘려간다는 기본원칙을 견지하고 있다”며 “문제는 수요가 얼마나 증가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한국 외교통상부도 지난해 말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업무계획에서 캐나다 등 기존 워킹홀리데이 협정체결국과 프로그램 참가자 규모를 5만 명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임을 밝혔었다.

한국과 캐나다는 지난 1995년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상대국 청년들에게 단기간 취업활동을 허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 취업사증에 비해 취득절차가 간소하고 1년까지 체류할 수 있다. 참가대상자는 18~30세까지로 학력 등 제한조건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