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풍경Travel, Scenery
캐나다 알공퀸의 드넓은 단풍숲
kenny Yang
2008. 10. 6. 13:27
지난 토요일 알공퀸공원 입구에 있는 Dorset 전망대에 단풍관광차 많은 한인들이 북적거렸다. 오전엔 유학생들이 일찍부터 메이플립이 빨강과 노란색으로 90%이상 물들어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이곳 단풍을 즐기고 돌아가자, 이어 한인들을 가득 태운 관광버스 두대가 도착하여 주차장이 만원이 되었다.전망대 부근에선 모국방문객과 함께온 동포들이 삼삼오오 사진촬영하며 즐거운 주말을 만끽하고 있었다. 전망대를 오르면서 한국어로 감탄사들을 연발하는 관광객들이 많아 이곳이 캐나다가 아니고 마치 설악산이나 내장산에 온듯 하였다.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충청북도만한 크기의 알공퀸 국립공원의 트레일 코스 곳곳에서도 수많은 한인,중국계, 캐내디언들이 대자연의 아름다움속에서 사진도 찍고 담소하며 산책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여러 한인교회에서 소규모 야외 모임과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알공퀸과 도셑전망대지역의 단풍은 이번주가 절정이며 다음주엔 단풍잎이 곧 떨어질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