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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프 국립공원에서 스키를!!!
kenny Yang
2008. 1. 24. 07:58
[캐나다 스키타운] 레이크 루이스 마운틴 리조트 Wild Banff Ski Town더 이상 스키장 리프트 앞에서 허송세월을 보내고 싶지 않다면 캐나다 앨버타 주의 밴프로 떠나는 거다. 12시간의 비행이 처음엔 고될지 몰라도, 다음 해엔 분명 달디단 설렘이 될 테니.
캐나다 최대 규모 스키장의 스펙 밴프의 빅 3 리조트는 레이크 루이스 마운틴 리조트와 선샤인 빌리지, 스키 노르퀘이다. 스키 노르퀘이는 두 스키장 면적의 1/20밖에 안 되지만 밴프 타운과 가깝고 유일하게 야간 스키를 탈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레이크 루이스 마운틴 스키장은 수차례 동계올림픽의 메이저 경기를 유치했으며 캐나다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4개 산봉우리에 걸친 하얀 눈길은 모두 슬로프로, 자그마치 126개나 된다. 국내 최고로 인정받는 하이원 리조트의 슬로프가 면적 32만 평, 18면인 데 비하면 레이크 루이스의 스펙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슬로프는 그린 - 블루 - 블랙 레벨로 나뉜다. 특히 레이크 루이스 마운틴 스키장은 그린 코스에서부터 ‘캐나다 최고의 급경사면’인 더블 블랙 다이아몬드까지 갖춰져 모든 레벨의 스키어를 만족시키고 있다. 최고 고도가 2714미터이고, 슬로프가 길고 다양하니 최소 3일은 부지런히 다녀야 제 맛을 봤다고 할 수 있겠다.
에디터, 광활한 대지에 무한 도전하다 레이크 루이스 마운틴 리조트의 백미는 웅장하고 험준한 로키 산맥의 지형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리프트 위에서 앙칼진 바람과 10여분을 싸우다 내리면 눈앞에 장엄한 풍경이 펼쳐진다.
취재팀은 그 아름다운 광경을 담고 싶어 오스트리아 출신 베테랑 강사 한스의 도움을 받아 레이크 루이스의 정상에 도전했다. 지도에는 산 정상에도 블루나 그린 코스가 있어 중급자도 욕심을 내볼 만했다. 그러나 리프트를 서너 번 갈아타고 정상에 오른 순간 눈앞이 아찔했다. 중급 레벨의 수준이 이렇게 다를 줄이야.
그저 살짝 돌아갈 뿐이지 초반 급경사가 블랙 다이아몬드 수준에 이르니 두어 구간에서는 스키를 어깨에 짊어지고 허벅지까지 푹푹 빠지는 스노 파우더를 헤쳐 나와야 했다. 활강을 할 때는 파우더 스노가 익숙지 않아 미끄러지기도 하는데. 몸 중심을 살짝 뒤로 해 속도를 내는 요령을 익히는 것이 좋다.
Lake Louise Mountain Resort area 약 1699만 제곱미터 slopes 총 126개. 초급자용 25%, 중급자용 45%, 상급자용 30% lifts 11개 tickets 종일권 72달러, 오후권 58달러(세금 불포함) biz hour 9:00~16:00 facilities 레스토랑, 바, 렌털숍, 레이스센터, 미니트 메이드 와일드니스 어드벤처 파크 등 tel +1 403 522 3555 web www.skilouise.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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