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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반지와 마리화나

kenny Yang 2007. 12. 6. 13:40

 

이곳 북미의 영문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눈에 띄는 두토막....

 

사진: 금반지

 

이번 겨울 강풍에 몸이 날아가 눈속에 파 묻혀 실종되어 생명을 잃을뻔한 한 남자의 얘기...

그러나 다행히 손가락에 낀 행운의 금반지 덕분에 구조대의 금속 탐지기에 신호가 잡혀 동사 직전에

극적으로 생명을 건진 이야기... 아마도  애인이나 아내가 끼워준 반지가 아니었을까?

 

이 참에 나도 오랫만에 장롱에 넣어둔 금반지를 꺼내 끼워볼까??

 

Marijuana and meatballs (REUTERS/Getty Images)

 

사진: 마리화나와 미트볼

 

두번째 이야기는 미국의 한 중년 남성이 22년동안 봉직하던 경찰관직에서 해고된 후 소송을 통하여

복직을 추진중인데 쉽지 않을거라는 뉴스....

경찰관에 대한 정기적인 혈액검사에서 마리화나성분이 검출되어 파면 당했던 이 남성은  평소 그

부인이아빠로 하여금 아들에게 좀 더 신경쓰도록 하게 하기 위해서 직장에서 해고당하기를 원했었는데...

식사전 남편이 먹을 미트볼에 자기가 허리통증 치료용으로 정식 복용중이던 마리화나를 모아 집어

넣었었다고.... 

이 남성은 파면당한 후 지금까지 받지못한 급여와 수당, 국가 경찰로서의 각종 혜택에 대한 원금과

이자까지 소송을 통하여 청구중이다. 자기는 마리화나를 절대 피운적이 없다고 하는데...

담당 판사는 거짓말 탐지기까지 동원하여 재판을 진행중인데 경찰의 담당책임자는 복직이 힘들것

이라고 공언하고 있다고....

(참고로 미국이나 캐나다의 경찰은 한국과 달리 정부에서 받는 예우가 상당하다. 따라서 선망과 존경을 받는 전문직으로 자리를 잡고 있어 경쟁이 치열하고 채용되기가 굉장히 까다롭다. 예를들면 중국계 캐내디언인 한 여자 경찰관은 자기 남편이 벨캐나다의 부장급인데 경찰인 자기의 의료보험과 생명보험등 베니핏이 훨씬 좋다고 자랑할 정도이다.)

 

 

 

대표적인 악처로서는 소크라테스의 부인을 꼽는데 현모양처로서는 신사임당이 떠오른다.

어쨋든 남성으로서 행운을 가져다 주거나 현명하고 사려깊은 여인을 만나게 되는 것은 그 남자의

복이 아닐까??? 여성들이 지혜로운 남성을 만나는 경우도 마찬가지겠지만....